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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자유

나방파리 퇴치법, 완벽 정리

by 이곳은낙원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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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자주 발견되는 작은 나방을 본 적이 있을 텐데 날개가 하트 모양으로 의외로 귀엽게 생겼으며 잘 움직이지 않고 빠르지 않아서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나방파리(Psychodidae)는 오염된 하천이나 연못에 서식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좋지 않지만 활동성이 적고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아서 일반적인 해충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그러나 벌레가 집에 산다는건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면, 스트레스받는 일이기 때문에 습한 곳이나 화장실에서 자주 보이는 나방파리가 생기는 이유와 퇴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나방파리 퇴치
나방파리 퇴치방법

나방파리

나방파리 유충은 최악의 환경에서 짧으면 1주 길면 3주까지 살아남을 수 있고 2일 정도의 번데기 기간을 거쳐 성충이 되며 일반적으로 1~2주 정도 생존하지만 먹이가 없으면 5일을 버티지 못하고 죽게 된다.

 

알에서 부화하고 성체가 되기까지 30일이 안 걸리는 나방파리는 1.5~5mm 정도로 매우 작고 잔털이 많으며 종에 따라서 노란색, 회색, 황색, 검은색, 그리고 드물게 적색을 띠고 있다. 유독 화장실에서 많이 보이며, 한 마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어느새 심하면 집안에 몇십 마리가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방파리는 잡아도 잡아도  빠르게 계속 생기는데 그 이유는 한 번에 30~100개의 알을 낳고 2일 이내에 부화하기 때문인데 그대로 두면 욕실의 바닥과 벽에 유충이 발견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공격성이 없고 잡기 쉽지만 일 년 내내 볼 수 있다.

 

나방파리 생기는 원인

화분을 많이 키우면 습하고 물이 고여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뿌리파리와 나방파리가 생길 수 있으니 잘 확인하도록 하자.

 

나방파리는 물이 있는 곳,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물의 상태가 나쁜 환경에서 번식하는 나방파리는 배수관 또는 화장실 파이프를 통해서 발생될 수 있으며 출입문 또는 바깥 창문에서 들어오거나 외부에서 들어오는 택배 상자나 물품에 붙어서 들어 올 수도 있다.

 

나방파리는 화장실 타일이나 배수구에 물때가 생기기 쉬운 곳의 오물을 먹으며 자라기 때문에 화장실이 더러우면 생긴다고 볼 수 있으며 화장실 청소를 자주 해주면 쉽게 퇴치 가능하다.

 

나방파리 퇴치법

전문 업체를 부르지 않아도 쉽게 제거 가능하다.

나방파리는 집안의 창문과 문을 잘 열어 환기를 자주 하고 하수구를 깨끗하게 청소하면 쉽게 퇴치할 수 있기 때문에 살충제 같은 약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세스코 같은 업체에서도 방역을 권장하지 않는다.

  • 저렴한 다이소 솔이나 수세미로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하수구의 안쪽을 청소해준다.
  • 한 두 번씩 일주일에 2번 정도를 하수구에 뜨거운 물 4리터 이상을 부어준다.
  • 배수구 주변에 베이킹파우더를 뿌려준 뒤, 식초와 락스를 이용해 세척해준다.
  • 정화조 구제용 약품인 아발론, 아베이트 등을 주기적으로 사용해준다
  • 문과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해주며, 화장실이나 욕실이 습하지 않게 관리해준다.
  • 물이 고이는 욕조나 변기 틈을 실리콘으로 마감해준다.
  • 화장 살이 있는 모든 곳을 꼼꼼하게 물때가 끼는 곳을 잘 세척해준다.

나방파리는 배수구를 청소하는 것만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습하고 유기물이 많은 곳에서도 서식하기 때문에 평소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모기와 비슷하게 더러운 물에 알을 낳는다. 유충이 있는 곳으로 의심되는 더러운 물이 끼이는 곳 즉 물때가 많은 곳 그리고 물 고인 화분 밑 그릇이나 배수구, 정화조 등에 모기 방제도 할 겸 뜨거운 물, 쌀뜨물 또는 식초물을 부어 주면 예방이 가능하다.

 

확실한 퇴치를 위해서는 주로 모기 유충 구제용으로 쓰이는 아발론, 아베이트 등의 약제를 구입해 정기적으로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정화조 구제용 약품이지만 변기통에 넣고 내리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뜨거운 물을 부울 때 하수도가 열에 의한 변형 혹은 구멍이 뚫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약 모든 방법을 사용해도 퇴치가 안된다면, 평소 하수도가 자주 막히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자. 위 경우 업자를 불러 하수도에 있는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면 퇴치할 수 있다.

 

 

나방파리 인채에 미치는 영향

파리처럼 윙윙 큰 소리를 내거나 사람 몸에 붙거나 모기처럼 사람 피를 빨거나 병을 옮는 것도 없기에 일반적인 의미에서 해충이라고 할 수 없지만 사체의 조각이 공기에 섞여 호흡기로 들어갈 경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충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사실 나방파리 자체는 위에 적은 대로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건 없지만 서식지가 주로 욕실, 화장실인지라 옷을 벗고 몸을 씻는 장소에서 등장한다는 점에서 절대로 유쾌할 수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해충이나 마찬가지.

게다가 성충이 하수구에 알을 낳은 게 부화하면 새까만 같은 작은 유충이 욕실 바닥, 벽, 천장을 기어 다니게 되는데 가히 시각 테러가 따로 없다. 샤워 도중 목욕타월에서 유충이 기어 나오거나, 벗은 몸 위로 천장에서 떨어져 내리거나 하면... 최악의 테러는 큰 일 보러 왔는데 변기 안쪽에 얌전히 자리 잡고 앉아 있는 경우다. 나방파리 유충이 보이면 조금 급하더라도 앉기 전에 물 한번 내려주자.

 

마무리 글

 

일반 가정집의 경우 나방파리를 쉽게 퇴치할 수 있지만 공용 화장실, 사무실 같은 곳은 범위가 넓고 꾸준한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잔류 성분이 유지되는 살충제를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한두 마리가 나와서 크게 신경 쓰지 않다가 장기간 집을 비우고 돌아와서 놀라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하수구 같은 곳에 유충이 없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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