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뿌리는법 생활의 꿀팁

향기는 그 사람을 기억하게 만드는 제일 좋은 방법이다. 사람은 향기에 약하고 향기는 추억을 남긴다. 평범하게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어도 향수는 옷차림을 마무리하는 제일 좋은 방법이다. 겨울이든 여름이든 계절에 맞게 향수를 뿌리면 데이트하는 날 활기를 불어넣고 상대방에게 더욱 매력적인 이성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어디에 뿌려야 하는지 방법에 대한 오해가 많다.

 

 

향수 뿌리는법

 

 

향수 뿌리는법

향수를 뿌리기 전 준비 사항

 

자신에게 맞는 어울리는 향수 찾기.  

 

명품 향수라는 이유만으로 향수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 사람의 체취는 각양각색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수는 다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향수를 찾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탑노트부터 베이스 노트까지 완전히 자신의 취향에 맞는 향수를 구매하기 바란다.

 

1. 탑노트는 향수병에 접근했을 때 맨 처음에 맡을 수 있는 향이다. 보통 감귤류, 과일, 허브 향이 가장 먼저 감지된다. 이 향기는 아주 빠르게 날아간다. 따라서 베이스 노트도 같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베이스 노트는 우드 향이나 천연 향이다. 손목 뒤쪽에 살짝 뿌리고 20 분 후에 다시 향을 맡아보면 베이스 노트를 확인할 수 있다

 

3. 백화점 향수 매장 등을 직접 방문해 전문가의 상담으로 자신의 향수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한다.

 

오전의 향수 또는 오후의 향수를 선택한다. 

 

가볍게 외출을 하거나 혹은 출근할 때 오전의 향수를 뿌리자. 데이트나 저녁 약속이 있을 때는 밤의 향수를 뿌리자.

 

1. 포장에 레이블을 보자. 대개 “Daytime” 또는 “Nighttime”라고 쓰여 있다. 확실하게 표기되지 않았다면 포장의 색깔로 구분할 수도 있다. 밝은 노랑과 오렌지색은 봄철을 의미하며 보통 낮의 향수이다. 짙은 파랑, 빨강, 보라색은 밤의 향수를 의미한다.

 

2. 밤의 향수는 전체적으로 스프레이 하거나 목 부분에 뿌려준다. 이렇게 뿌리는 이유는 밤의 향수가 오래가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보다 즉각적인 매력을 나타내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때 향수를 뿌리는 부분에 보습제를 바르면 향기를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3. 낮의 향수는 보통 아래쪽으로 허리나 무릎에 뿌린다. 향기가 시간이 갈수록 위로 올라오면서 오래 유지되기 때문이다. 향기가 좀 더 오래 가게 하려면 뿌리는 부분에 보습제를 더 발라준다. 

 

 

샤워나 목욕을 하자. 

 

피부가 따뜻해진 후에 뿌리는 향수는 더 잘 스며들게 된다. 샤워나 목욕을 할 때 물이 적당하게 뜨거워야 모공이 열린다.

 

1. 바디워시나 비누는 무향이나 향이 약한 것으로 사용하자. 향수가 비누 향과 섞일 수 있기 때문이다.

 

2. 샤워 후에는 피부에 보습제를 발라주기에도 아주 좋다. 오일이나 크림을 바르면 피부가 향수를 더 잘 받아들이게 된다.

 

3. 머리에도 향수를 뿌릴 계획이라면 머리를 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머리가 부드러워야 향수를 잘 받아들이므로 꼭 린스를 사용하자.

 

 

 

 

옷을 입기 전에 향수를 뿌리자. 

 

향수를 옷에 직접적으로 뿌리게 되면 얼룩이나 자국이 생겨 보기 안 좋게 될 수도 있다. 특히 중요한 자리 나 중요한 상대와 데이트 약속이 있을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향수는 옷보다는 “맥박 포인트”에 뿌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향수의 분자가 피부에 직접 닿아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향수 뿌리는 위치

 

 

향수 뿌리는 위치

몸에서 거리를 두고 뿌린다. 

 

가슴/몸에서 최소한 13-18 cm 정도는 거리를 두자. 향수가 나오는 분사구를 몸 쪽으로 향하게 한다. 피부가 향수로 젖었다면 너무 가까이에서 뿌린 것이다.

 

 

 

 

”맥박 포인트”에 뿌린다. 

 

이 포인트는 근육이 얇아 혈관이 피부와 가까운 지점들이다. 이 포인트는 열이 나기 때문에 열기가 공기 중으로 올라가면서 향수의 향이 더 잘 나게 된다. 흔히 쇄골, 무릎, 목선에 뿌린다

 

 

 

 

 

목표물을 향해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를 이용하자. 안개처럼 퍼진 향수를 걸어가며 맞기보다는 정확하게 “맥박 포인트”에 뿌리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해야 효과도 증대되고 향을 많이 잃지 않게 된다

 

 

 

 

 

향수 바르기. 향수가 스프레이 형태가 아닌 경우는 “맥박 포인트”에 손으로 살짝 발라주면 된다. 향수병을 살짝 흔들어 손에 소량을 덜어낸 다음 손으로 문지른다. 원하는 지점에 작게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바른다.

 

 

 

 

 

 

문지르지 않고 “맥박 포인트” 말리기. 향수 뿌린 부분이 마르기 전에 옷에 닿지 않게 한다. 최소한 10 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몸의 자연적인 오일이 향수의 향을 바꾸기 때문에 향수 바른 곳을 손을 문지르면 안 된다.

 

향수를 뿌린 후 손목을 마주 대고 비비는 방법은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그러나 손목을 마주 대고 비비면 향수의 분자를 분해시켜 향을 약화시킨다

 

향수 보관방법

 

1. 향수병은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해주는 것이 좋다. 햇볕이 향을 빨리 날아가게 하기 때문이다.

 

2. 향수는 취향이 아닌데 약간의 향이 나는 것을 원한다면 바디워시와 바디로션을 같은 향으로 사용해보자.

 

3. 가끔씩 새로운 향으로 바꿔보자. 같은 향은 매번 뿌리다 보면 싫증이 날 수 있으므로 너무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익숙해지면 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4. 밸런타인데이나 크리스마스와 같이 특별한 날은 다른 향수를 뿌려보자.

 

5. 향수 뿌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다른 방편으로 대신 바디 미스트를 사용해보자.

 

6. 남자 향수도 시도해보자. 성별로 구분되어 있기는 하지만 시중에 여자가 사용해도 괜찮을 만한 남성용 향수가 많이 나와 있다

 

7. 향수와 다른 향의 데오드란트는 사용하지 말자. 지나치게 강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8. 향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2-3 주 더 오래 쓸 수 있다.

 

팁

 

1. 주변 사람들이 불편할 정도로 향수를 뿌리게 되면 안 뿌린 것만 못하다. 과유불급

 

2. 향수 통에 빠진 것 같이 뿌리지 말자. 그러다 진짜 빠진다 후각이 마비될 수 있다. 그저 여기저기 몇 군데 살짝 뿌려주면 된다.

 

3. 누구에게나 “향기 범위”가 있다. 팔 길이 정도의 범위이다. 이 “범위” 안에 들어오지 않으면 누구도 향을 맡을 수 없을 정도가 적당하다. 향수 냄새는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개인적으로 보내는 가장 약한 메시지여야 한다.

 

4. 절대로 손목을 마주대고 비비지 말라 (또는 한쪽 손목에서 다른 쪽에 묻히기 위해 한 번만 비비는 것도 안 된다). 손목을 문지르는 것으로 분자를 분해하거나 향수가 옮겨가게 하지 않는다. 다만 열을 생성함으로 향수가 다르게 반응해 빨리 날아가게 만든다.

 

5. 향수를 옷에 직접 뿌리지 말라. 옷에 얼룩이 생길 수 있으며 피부가 아닌 옷에 향수가 붙어 있게 된다.

 

6. 많은 액체 향수가 휘발유나 기름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고체 향수는 이 같은 성분이 함유될 가능성이 적다.